토정비결이란
토정비결은 조선 중기의 학자 토정 이지함의 이름을 딴 신년 운세서입니다. 실제 저자에 대해서는 후대에 이름을 빌린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지만, 조선 후기부터 정월에 한 해 운을 보는 풍속으로 자리 잡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주와 달리 태어난 시각이 필요 없고, 세는나이와 음력 생일만으로 괘를 뽑습니다.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오래 살아남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2027년 괘는 이렇게 뽑습니다
이 사이트는 전통 작괘법을 그대로 따릅니다. 세 개의 숫자를 각각 구해 이어 붙이면 144괘 중 하나가 나옵니다.
- 1상괘 — 세는나이에 그해 태세수를 더해 8로 나눈 나머지. 2027년은 정미(丁未)이므로 그 간지의 수를 씁니다.
- 2중괘 — 월건수에 음력 그 달의 일수(29일 또는 30일)를 더해 6으로 나눈 나머지.
- 3하괘 — 일진수에 음력 생일을 더해 3으로 나눈 나머지.
세 수를 이어 붙인 것이 괘 번호입니다. 8 × 6 × 3 = 144가지가 나오고, 각 괘마다 한 해의 대세와 분기별 흐름, 조심할 점이 정해져 있습니다.
음력 환산과 세는나이 계산은 만세력으로 처리합니다. 양력 1월생은 아직 음력으로 전년도인 경우가 있어, 양력 기준으로 세면 한 살이 적게 잡힙니다. 이 사이트는 음력 출생연도로 세는나이를 계산해 그 오차를 없앴습니다.
언제부터 2027년 운으로 보나요
토정비결은 음력 체계라 설날(2월 6일)부터 새해로 봅니다. 사주의 연주가 입춘(2월 4일)에 바뀌는 것과는 기준이 다릅니다. 두 날짜가 며칠 차이라 대부분은 문제가 없지만, 그 사이에 태어나신 분은 계산이 갈릴 수 있어 이 사이트는 각 기준을 따로 적용합니다.
실제로는 12월부터 이듬해 정월까지 가장 많이 봅니다. 미리 보고 한 해를 계획하는 용도로 쓰는 것이라 시기를 엄격히 따질 필요는 없습니다.
결과를 어떻게 읽으면 좋을까요
괘는 좋고 나쁨을 선고하는 것이 아니라 그해에 어떤 태도가 필요한지를 알려주는 쪽에 가깝습니다. 조심하라는 괘가 나왔다면 무엇을 조심할지가 함께 적혀 있고, 좋다는 괘가 나왔다면 무엇을 놓치지 말아야 할지가 적혀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괘와 함께 사주 세운도 같이 보여드립니다. 두 체계는 계산 근거가 전혀 다르므로, 결과가 엇갈릴 때는 어느 쪽이 맞는지 따지기보다 두 관점을 나란히 놓고 보시는 편이 유용합니다. 종합 비교도 함께 제공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토정비결은 사주와 무엇이 다른가요?
보는 대상과 방법이 다릅니다. 사주는 태어난 연·월·일·시 네 기둥 여덟 글자로 타고난 기질과 평생의 흐름을 봅니다. 토정비결은 세는나이와 음력 생일로 그해의 괘 하나를 뽑아 한 해의 운을 봅니다. 사주가 사람을 보는 것이라면 토정비결은 그해를 보는 것에 가깝습니다.
Q. 괘는 어떻게 정해지나요?
세 개의 숫자를 뽑아 조합합니다. 상괘는 세는나이와 그해 태세수를 더해 8로 나눈 나머지, 중괘는 월건수와 음력 그 달의 일수를 더해 6으로 나눈 나머지, 하괘는 일진수와 음력 생일을 더해 3으로 나눈 나머지입니다. 세 수를 이어 붙이면 144괘 중 하나가 나옵니다.
Q. 음력 생일을 몰라도 되나요?
괜찮습니다. 양력 생년월일을 넣으시면 만세력으로 음력을 환산해 계산합니다. 음력으로 알고 계신 경우에는 입력할 때 음력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Q. 토정비결은 언제부터 보는 것이 맞나요?
토정비결은 음력 체계라 설날부터 보는 것이 관례입니다. 다만 연초에 미리 보고 한 해를 계획하는 용도로 쓰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는 12월부터 이듬해 초까지 가장 많이 봅니다.
Q. 결과가 나쁘게 나오면 어떻게 하나요?
토정비결의 괘는 좋고 나쁨을 단정하기보다 그해에 어떤 태도가 필요한지를 알려주는 쪽에 가깝습니다. 조심하라는 괘가 나왔다면 무엇을 조심할지가 함께 적혀 있으니, 그 부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